안녕하세요, 군의원님.

서울에서 살다가 예산에서 자리잡고 살려고 작년에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 335번지로 집을 사서 이사온 사람입니다.

내포지방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으나 갑자기 예산군청이 저희 집 바로 1미터 거리에 LPG가스 판매시설을 허가해주어서 가족들이 가스폭발의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읽어주시고 이 위험한 시설이 저희 집 바로 1미터 앞에 들어서는 것을 막아주세요.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LPG 가스시설의 지번은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 335-4 입니다. 예산군 담당자는 경제통상과 투자유치담당 이 상섭입니다(전화 041-339-7283)

아래는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40여년의 서울생활을 접고 작년에 충남 예산으로 귀농한 사람입니다. 마당이 딸린 작은 집을 사서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가 저희 집 외벽과 바로 1미터 옆에 LPG 및 고압 가스 판매 시설이 예산군청의 허가를 받아 지금 시설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렸사오니 아래 링크를 보시면 저희집 1미터 앞의 참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보 동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W8QEPcQzlj4

이렇게 위험한 시설이 바로 저희 집 건물과 바로 1미터 떨어진 곳에 들어선다니 참담함을 느낍니다. 예산군청 허가 담당자에게 찾아가 보았지만 허가난 LPG 및 고압가스 판매시설은 가스탱크로리와 저희집과 법적인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니 허가를 해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스판매시설 부지 내에 가스 탱크로리도 있고 가스용기보관실도 있고 가스용기를 가득 실은 차량이 주차하는 시설도 들어섭니다. 특히 가스용기를 가득실은 트럭이 후진하다가 저희 집 외벽이 바로 1미터 거리에 가까이 있으니 집 외벽을 들이받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저희 집 보일러실과도 1미터 밖에 안 떨어져 있어 가스용기를 가득 실은 트럭이 저희집 보일러실과 부딪힌다면 보일러실의 석유탱크와 트럭의 LPG 가스 용기가 서로 폭발하여 대형 인명 상해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허가 관련자들은 현장에 와보지도 않고 LPG 및 고압가스 판매시설의 허가 신청자들이 제출한 도면만을 보고 허가를 해 준 것이라고 합니다. 현장에 와서 집이 이렇게 부지와 1미터 거리에 있는 것을 보았다면 과연 허가를 내주었을까요? 작년에 동네주민들이 이 가스시설의 허가를 반대하는 서명까지 예산군수에게 제출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가스시설을 허가한 무례함은 무엇입니까?

저희집이 제일 큰 피해자입니다. 지금 공사하는 이 가스시설이 완공되면 저희집 가족들은 1미터 앞에서 가스통을 가득실은 트럭이 우리집을 위협하는 고통과 공포를 겪어야 합니다. 더우기 가스통을 나를 때 나는 큰 소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스 배달시간이 끝날 때까지 저희 집 아이들을 괴롭게 할 것입니다.

제발 이 무서운 위협을 막아주십시오. 도시에서 소음을 피해 귀농했건만 돌아온 것은 집 1미터 밖의 무서운 가스통들의 위협과 엄청난 소음입니다. 누가 보아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저희 집 앞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관련자가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도시같으면 이런 시설은 허가 내주지도 않는다" 라는 말을 그 직원이 하더군요. 그럼 시골에 사는 사람들 집 옆에는 이런 위험한 시설을 허가해줘도 된다는 말입니까? 시골의 안전함을 찾아서 귀농했건만 도시처럼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시골이라고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는 가스판매시설을 집 1미터 앞에다 허가해줘도 되는가요? 바로 옆에서 우리집 아이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이런 가스시설은 허가가 취소되어야 합니다. 들어와서는 안됩니다.

제보 동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W8QEPcQzlj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