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몇일 후면 저에게 부여하셨던 군의원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4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동안 소중한 경험을 늘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그동안 신세진 많은 분들을 일일이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지만 이



렇게 용기없는 방법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바르게 하지 못한 것도 많습니다만 그중에 한가지 죄송한



것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도로개설을 의원 임기중 우선과제로



삼았습니다만 이루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지역 주민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저 자신에 대해서도 큰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부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예산군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시기



를 간곡히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예산군 공무원여러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사적인 관계에서는 그런일이 없었으나 업무에 때론 부담을 드린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함께 일하게 됫던분들 개개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의원직을 마치게



되 고마운 마음을 갖습니다.



군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빌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한달동안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출범하는 집행부와 의회에 축하인사를 드릴수없어 죄송하지만

훌륭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있습니다.

우리는 예산군민이란 부분적 운명공동체로써 남부럽지않은 예산을

만들어 내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 이상의 선물을 군민들께 꼭 주시길 바랍니다.





─ 군민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받고 떠나는 조기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