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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 “매 40분마다 고귀한 생명이 극단적 선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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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산군의회 | 작성일 | 2022-08-26 | 조회수 | 32 |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 “매 40분마다 고귀한 생명이 극단적 선택” -5분 발언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필요 주장-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자살률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6일 제283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예산군의 자살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상황을 비판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017년 17.5명에서 2020년 56.6명으로 3년 사이 세 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전국평균 25.7명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전국 자살률 1위의 충남도 평균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자살 예방은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하나의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다.”면서도 “높은 자살률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군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부분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예방 사업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의 대폭 증액, ▲자살 예방 사업의 통합관리시스템구축, ▲우울증 및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적극적 치료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예산군의 자살예방 사업 예산은 약 2억 7천 7백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군비는 1억 6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예로 들어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의 높은 자살위험도를 언급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생명 존중의 참된 가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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